오롯이 하지정맥류에 집중하는 정통 혈관치료
연세선하지외과 진료 정보

하지정맥류 초음파 검사 충분한 시간을 들여 검사를 진행하는 이유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6-10-16
  • 조회 19

진료실에서 의료진이 환자에게 검사 결과를 설명하며 상담하는 모습.

안녕하세요. 연세선하지외과 대표원장 김서전입니다.

진료실에서 제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이 언제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이 말씀을 들을 때라고 답하겠습니다. "수술하고 나서도 다리가 영 개운하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두어 달쯤 지나니까 오히려 더 무겁고 혈관도 다시 튀어나오더라고요." 재발이 의심되어 처음 저희 병원을 찾아오신 환자분들께 종종 듣는 이야기입니다.

어렵게 결심하고 수술까지 받으셨는데, 증상이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심해졌다면 허탈함이 크셨을 텐데요. 이런 분들을 고해상도 도플러 초음파로 검사하면, 두 가지입니다.

치료한 정맥 혈관에서 역류가 지속된 경우 과거에 치료받은 정맥이 아닌 다른 정맥에서 심한 역류가 진행 중인 경우 대개 수술 후 증상이 바로 나타난다면 후자일 경우가 높죠.

문제 정맥 상태로 보아 이전 수술 당시에도 역류가 있었지만, 당시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아 치료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재발이라기보다 놓친 병변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환자분께는 그 구분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20여 년 동안 하지정맥류만 진료하며 한 가지 원칙을 지켜 왔습니다. 하지정맥류 초음파 검사가 곧 재발 방지의 첫 단계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제가 왜 검사에 이렇게까지 공을 들이는지,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01

검사에서 놓친 정맥은 치료에서도 빠집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역류하는 문제 정맥을 찾아 폐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검사에서 문제 정맥을 놓치면 어떻게 될까요?

의료진이 초음파 장비로 환자의 다리(허벅지) 부위를 검사하는 장면.

수술을 받더라도 해당 정맥은 치료되지 않은 채 남아 증상이 지속됩니다. 아무리 좋은 치료 술기를 갖추고 있어도 어디를 치료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죠. 하지정맥류 치료에서 검사가 기반이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02

충분한 시간을 들여, 양쪽 다리의 모든 정맥을 검사합니다

처음 검사를 받으러 오신 환자분들께서 종종 이렇게 물으십니다. "한쪽 다리만 불편한데 왜 양쪽을 다 검사하나요?" "검사가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나요?"

의료진이 진료실에서 침대에 누운 환자와 상담하는 장면.

증상이 한쪽 다리에만 증상이 있더라도 저는 양쪽 다리를 모두 검사합니다. 한쪽 다리의 증상이 심하면 그쪽 불편함에 가려져, 반대쪽 다리에 나타나는 미세한 증상은 미처 느끼지 못하시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검사를 해보면 괜찮다고 생각하셨던 다리에서도 역류가 확인되곤 하죠.

그래서 저는 다리 앞뒤 좌우 정맥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사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역류하는 정맥혈관을 놓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검사를 하다 보니 간혹 검사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되기도 하는데요.

“아무리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환자분들께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의료진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03

자세, 각도, 압박 하나에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정맥은 생각보다 예민한 조직입니다. 환자분이 어떤 자세로 계신지, 초음파 검사기를 어느 각도로 대는지, 얼마나 다리를 세게 압박하는지에 따라 정맥 혈류의 흐름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요건들을 세심하게 조정하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서전 대표원장이 휴대용 초음파 검사기로 환자의 다리를 검사하는 모습

이 미세한 조정은 교과서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20여 년간 수많은 다리를 직접 검사하며 손에 익힌 감각에 가깝죠. 하지정맥류 초음파 검사에서 의사의 경험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04

좋은 손에는 좋은 눈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꼼꼼하게 검사해도 화면이 선명하지 않으면 작은 역류를 잡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연세선하지외과에서는 고해상도 도플러 초음파 장비 GE-P9에 더해, 더 선명한 화질을 갖춘 신형 장비 GE-P10을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장비에 아끼지 않고 투자한 것입니다.

또한 저는 세계적인 초음파 장비 회사인 GE메디컬과 자문 협약을 맺고 있는데요. 더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초음파 장비 개발 단계부터 의견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제가 세팅한 세팅값으로 장비가 개발되기도 하고 새로운 장비를 먼저 시범 운용해보기도 하죠.

이러한 경험이 보다 정확한 검사를 제공하는 데 밑바탕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치료를 결심하기까지 환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는지 압니다. 그 결심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정확한 하지정맥류 초음파 검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 순간 정성을 다해 한 분 한 분의 다리를 꼼꼼히 검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책임을 다해 검사하고 치료하는 의료진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세선하지외과 대표원장 김서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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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약력

김서전 대표원장

외과 전문의 · 연세선하지외과의원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외과 전공의·연구강사·임상조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외과 전임의

대한외과학회 · 대한혈관외과학회 · 대한정맥학회 정회원

前 대한정맥통증학회 법제이사, 교육수련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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